628호 지방도 확·포장 내년 상반기 착공

아산신도시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요 도로 역할을 담당할 628호 지방도 확·포장 공사가 내년 상반기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도 628호선은 탕정T/C의 북측진입로와 연결되어 증가하는 물류교통량에 대한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아산시에 따르면 음봉면 산동리∼송촌리를 연결하는 5.4㎞는 현재 설계가 완료된 상태이며 송촌리~삼거리간 2.6㎞ 구간은 현재 설계 중으로 오는 9월 중 설계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지방도 628호선을 산업단지 진입도로로 개설하기 위해 현재 국비 확보 노력 중으로 내년 상반기 중 토지보상과 함께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4차선으로 확장되는 지방도 628호선은 음봉면 송촌리 구간에서 현재 공사 중인 국도 43호선과 교차로를 설치하게 돼 수도권과 아산신도시간 연결도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지난 2002년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지난해 5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진 산동리∼송촌리를 연결하는 5.4㎞ 구간에 대한 공사가 사업예산 부족으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도 발주가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에 지방도 628호는 대단위 산업단지 및 신도시개발로 인한 통행량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628호 지방도는 현재 음봉·둔포·탕정면 일대에 건설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단지와 탕정 T/C 1·2단지의 북측 진입로와 아산신도시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요 도로로 부각되고 있어 산업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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