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이 주말 도내 음주단속을 벌여 36명을 적발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6일 밤 음주 운전 일제 단속을 벌여 면허 취소 14명과 면허 정지 22명 등 총 36명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속은 이날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청주권은 26일 오후 11시부터 3시간 동안 흥덕·상당·청원경찰서가 합동으로 주요도로 6개소를 차단한 뒤 이뤄졌다. 단속에는 교통경찰과 의경, 경찰기동대 등 90여 명의 경력이 동원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연말까지 단속을 벌일 것”이라며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까지 음주운전 방조로 처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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