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JYM댄스 커뮤니티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청주 청원),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회의원(청주 상당),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비례), 김항섭 청주부시장, 손병관 청주의료원장, 이명식 충북공동모금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주섭 충청투데이 사장은 대회사에서 "걷기는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청주의 젖줄인 무심천을 걸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충청투데이는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청주의료원 손병관 원장은 "인간에게 가장 큰 고통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매년 우리나라에서 매년 6만 명이 발병하는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이 걷기"라며 "걷기 운동을 모토로 한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 후 참가자들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을 출발해 흥덕대교, 제2운천교 반환점을 돌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복귀하는 5㎞ 구간을 걸으며 대회 참가에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경품추첨행사를 통해 TV, 자전거, 와인, 쌀 등 다양한 경품을 받았다. 이날 최고 경품인 50인치 TV는 이남숙(65·여·청주시 사직동) 씨에게 돌아갔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즉석인화 포토존, 현장 건강검진,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체험존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