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걷기 페스티벌

▲ 2018 걷기대회 페스티벌참가자들이 출발신호에 맞춰 출발하고 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충청투데이와 청주의료원이 공동 주최한 '100세 시대 건강걷기 페스티벌'이 27일 2000여 명의 청주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련기사 3면·화보 12면

이날 행사는 JYM댄스 커뮤니티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청주 청원),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회의원(청주 상당),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비례), 김항섭 청주부시장, 손병관 청주의료원장, 이명식 충북공동모금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주섭 충청투데이 사장은 대회사에서 "걷기는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청주의 젖줄인 무심천을 걸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충청투데이는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청주의료원 손병관 원장은 "인간에게 가장 큰 고통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매년 우리나라에서 매년 6만 명이 발병하는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이 걷기"라며 "걷기 운동을 모토로 한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 후 참가자들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을 출발해 흥덕대교, 제2운천교 반환점을 돌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복귀하는 5㎞ 구간을 걸으며 대회 참가에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경품추첨행사를 통해 TV, 자전거, 와인, 쌀 등 다양한 경품을 받았다. 이날 최고 경품인 50인치 TV는 이남숙(65·여·청주시 사직동) 씨에게 돌아갔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즉석인화 포토존, 현장 건강검진,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체험존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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