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lub과 함께하는 라인&다이어트댄스 페스티벌

아줌마대축제 둘째날인 13일 오전은 아줌마 부대의 댄스열전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주부들은 클럽, 힙합, 줌바, 밸리댄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춤솜씨를 유감없이 뽐냈다. 그동안 ‘M-club과 함께하는 라인&다이어트댄스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쳤지만, 올해는 ‘아줌마들과 함께 하는 댄스페스티벌’로 타이틀을 변화시켜 더욱 많은 참여자, 공연을 이끌어냈다.

유아부터 어린이, 주부 및 어르신까지 총 343명이 27팀으로 구성해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동구 홍도동 새마을금고 키즈 댄스팀이 출연, 방송댄스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이 관람객들의 흥을 복돋았다.

이어진 공연에는 8명으로 구성된 아줌마 다이어트댄스팀이 춤과 운동이 어우러진 동작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종달빛라인 팀은 ‘love in dream’에 맞춰 라인댄스를 선보이는 등 축제 분위기를 한 껏 끌어올렸다.

더욱이 올해는 무대 즉석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행사가 이뤄지면서 재미요소가 더해지기도 했다.

이리자 한국라인댄스 대전지부장은 “10여년간 아줌마대축제에 참가하고 있지만 항상 색다른 느낌이고 아줌마들의 끼 역시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며 “아줌마들이 힘을 내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뜻깊은 장을 마련해준 충청투데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영미 한국다이어트댄스 대전지부 교육위원장은 “대회가 아님에도 참가자 모두가 수준 높은 댄스를 선보이는 등 즐거운 무대를 연출했다”며 “아줌마들의 숨겨진 열정을 펼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