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회부문 1위…문화정책 등 호평

▲ 박용갑 중구청장이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으로부터 상장을 받고 있다.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2018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사회부문에서 전국 1위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 지난해 종합평가부문 국무총리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자발적인 노력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총 4개 부문에서 1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구는 전체 수상 지자체 중 수도권을 제외한 6개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며 수상의 기쁨을 더했다.

이번 수상 이유는 △뿌리공원 경관조명 설치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칼국수축제, 족보박물관 운영과 같은 문화정책 △폐·공가 정비,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와 같은 범죄예방 정책 △노인보호구역,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다문화 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 △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운영 등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2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정말 기쁘고, 이 영광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사람 중심의 효문화 중심도시 중구와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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