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11일 청주 SB플라자 1층에서 기술이전 희망기업, 엑셀러레이터 등 투자자, 혁신주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벨트 거점-기능지구 사업화 유망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과학벨트 거점-기능지구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기초과학 기반 바이오 융합 분야 중심으로 기초과학연구원(IBS)과 기능지구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대, 순천향대, 단국대, 고려대, 홍익대 등이 참여해 사업화 유망기술 8건 발표와 연구자와 기업간 1:1 기술상담을 진행했다.

IBS에서 발표한 "신규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면역/염증성 질환 치료용 조성물 기술’은 상담시간을 훌쩍 넘어 추가 상담요구가 계속되는 등 기업과 투자자의 큰 관심을 끌었다.설명회에서는 사업화 유망기술 소개뿐만 아니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추진 중인 ‘과학벨트 성과확산 지원사업-기술솔루션 지원’ 사업설명회와 신용보증기금의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지원 상담까지 동시에 진행해 참석한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기술솔루션 지원사업은 기초과학연구원(IBS)의 기술을 이전받아 후속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에게 BM개발 지원 및 R&BD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2일 사업 신청접수가 마감된다.

과학벨트지원단 홍순규 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를 계기로 거점-기능지구를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기초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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