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특위는 충남의 젖줄인 금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금강생활권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됐다.
금강특위는 이날 집행부로부터 금강발전전략과 수질·생태 환경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향후 권역 내 생태연구는 물론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농업·공업용수를 활용하기 곤란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금강 수계와 연결된 하천 오염 배출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주변 생활권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생태·문화자원을 발굴·보존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해 이를 실행할 예정이다.
오인환 위원장은 "우리 충남인의 삶의 터전이자 번영의 기반인 금강의 수질은 물론 생태 환경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안을 찾고자 한다"며 "그 역할을 금강특위가 선도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 금강 생활권 지역 의원들이 합심해서 혜안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