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순 대전 총감독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전시선수단은 150만 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박일순 대전시선수단 총감독은 12~18일 7일간 전북 익산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출전에 앞서 선수단의 선전을 각오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대전시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합순위 11위, 3만3000점을 목표로 세웠다. 선수단은 강세종목인 카누, 철인3종, 정구, 양궁, 볼링, 탁구, 복싱, 펜싱, 태권도 등에서 종합우승에 도전하고, 육상, 축구를 비롯한 각 종목에서도 상위 득점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선수단은 올해 역대 최악의 폭염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일순 총감독은 “지난해 많은 점수를 획득하고도 경쟁 시·도의 성적이 동반상승해 아쉽게 종합순위 12위에 머물렀다“면서 “올해의 전력분석결과 난조가 예상되지만 기록종목의 최상의 컨디션 유지와 단체종목의 전력 극대화에 만전을 기해 목표인 11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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