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불 맹사성선생 숭모회는 10일 아산 맹씨행단 내 세덕사에서 '탄신 657년 고불 맹사성 선생 숭모제향'을 봉행했다. 아산시 제공

고불 맹사성선생 숭모회는 10일 오전 10시30분 아산시 배방읍 중리에 위치한 아산 맹씨행단(사적 제109호) 내 세덕사(世德祠)에서 '탄신 657년 고불 맹사성 선생 숭모제향'을 봉행했다.

숭모제 초헌관은 김영근 성균관장, 아헌관은 권희천 온양향교 전교, 종헌관은 맹효영 신창맹씨대종회 부회장이 맡아 고불 맹사성 선생의 숭고한 업적과 그의 청백 정신을 기렸다. 

이후 가덕향 다례원(원장 김공녀)에서 헌다례를 진행했다. 이어 우리소리 창극단(단장 김판순) 어린이들의 고불 맹정승 찬가가 펼쳐져 숭모제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불 맹사성 탄신 657주년 기념 문화행사로 13일부터 대한민국고불서예협회 주관으로 제14회 대한민국 고불 맹사성 서예대전이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되며 오는 24일(수)에는 온양문화원에서 제19회 아산청백리상 시상 및 제20회 어린이 맹사성 시상식을 진행한다. 

26일에는 제12회 맹정승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가 온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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