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시설 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를 앞두고 난방시설 수리 및 교체가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기준 중위소득 80%이내 요건을 충족하고, 기름·연탄보일러 등 각종 난방시설의 수리와 교체가 시급한 2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복지정책과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위에 모든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부문화 정착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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