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각 마을별로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는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2일 오정동 효성공원에서 ‘2018년 오정동 무지개축제’가 ‘제8회 가을밤의 작은 음악회’라는 부제 아래 열린다.

무대에서는 색소폰 앙상블과 함께 주민노래자랑이 이어지고 작은 음악회도 열려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북돋는다.

또 오정동을 대표하는 공구상가업체가 참가하는 공구바자회가 준비돼 탐방객과 주민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오는 13일에는 대화동 대전산업용재유통단지 일원에서 ‘대화동 어울림한마당 축제’가, 목상동 대덕문화체육과에서는 ‘어우렁더우렁 목상마을축제’가 개막한다.대화동 어울림축제에선 지역아동센터 섬나의 집의 다문화아동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주민, 지역단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어우렁더우렁 목상마을축제’에선 공모 참여 우수작 시상식과 함께 초청가수를 비롯한 지역 주민과 아동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놀이 등이 열린다.

오는 28일에는 목상동 을미기공원에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놀이인 ‘목상동 들말두레소리’ 시연이 열려 흥겨운 농경문화를 맛볼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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