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한 제4회 충북NGO페스티벌이 오는 13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광장·청주시 청소년광장에서 개최된다.

충북NGO센터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NGO와 함께’라는 주제로 지역 내 64개의 시민사회단체, 주민조직,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이 참가하는 제4회 충북NGO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NGO단체의 공익활동을 시민에게 알리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등학생이 기르는 ‘평화·통일 상상화 그리기 대회’와 지역 버스커들의 ‘릴레이 버스킹 공연’, 재활용품을 판매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는 ‘어린이 벼룩시장’ 등을 진행한다.

특히 직접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광장 타운미팅’은 다양한 세대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사회이슈에 대한 찬반토론을 벌인다.

이번 토론 주제는 ‘2020년 최저임금 1만원’과 ‘중·고등학생 두발자유화’ 등이다.

이와 함께 NGO와 사회적경제조직의 활동을 체험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모금캠페인이 펼쳐지는 ‘NGO 투어’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충북NGO센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NGO와 시민·나눔·사회적 기업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의 장”이라며 “지역과 부분, 이념을 뛰어넘는 융합의 장에 충북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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