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연풍면 분지마을, 청천면 후영1리 마을, 청천면 좌솔마을 등 3개 마을이 지난 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2018년 충북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2단계 행복마을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장평가와 경연대회를 거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괴산군 3개 마을이 2단계 행복마을에 선정됐다.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충북도에서 총 12개 마을이 2단계 행복마을로 선정됐다. 괴산군은 도내 11개 시·군 중 최다인 3개 마을이 행복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행복마을사업은 농촌마을 간 불균형 해소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예산을 지원, 주민화합 활동 등을 추진하며 마을발전을 이끌어 내는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2단계 행복마을 선정은 3개 마을 추진위원장 및 주민들이 주민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해준 결과로, 저마다 마을자랑과 마을사랑으로 가득하다"며 "앞으로 행복마을사업을 괴산사랑운동의 실천모델로 삼고,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마을개발에 더욱 힘써 행복한 농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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