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도시 증평군에서 개최된 ‘제4회 green 그린 환경문화예술제’가 6일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4회째 맞은 이번 행사는 3개의 기획행사, 14개의 전시·체험행사 등을 녹여내 녹색생활문화 정착과 환경 보전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타악퍼포먼스그룹 ‘드럼캣’과 환경운동 퍼포먼스단체 ‘유상통프로젝트’를 초청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작년에 이어 열린 환경보호 퍼포먼스 경연대회에서는 환경개사 노래와 댄스, 상황극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해 참가한 11팀의 열띤 경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생부문의 퍼포먼스는 기발하고 깜찍한 아이디어로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밖에 기후변화 및 환경관련 사진전시전, 무한순한 나눔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축제의 의미와 재미를 더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참여해 주신 군민과 관람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음 행사는 더욱 다채로운 녹색환경 프로그램을 선보여 녹색도시 증평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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