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018 증평 인삼골 축제 둘째 날인 5일, 축제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지역주민과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역 내 인구유입을 목표로 인구유출 및 출산율 하락으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널리 알리고, 인구감소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펼쳐졌다.

이날 군은 충북도, 인구보건복지협회, 적십자봉사회 등 다양한 민간단체와 함께 임신·출산·육아 및 전입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일·가정 양립’과 ‘함께하는 육아문화’ 조성을 위해 군민참여를 독려했다.

또 인구유입 및 출산장려 동참을 위한 SNS홍보 이벤트 등 군민들의 관심을 이끌 프로그램과 인구정책 발굴·추진을 위한 저출산 문제에 대한 군민인식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삼골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저출산 문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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