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동농·공고 운동장

제8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갈 어린이들을 위한 열번째 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영동농·공고 운동장에서 열린다.

'풀꽃세상 우리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체험마당, 놀이마당, 축하공연 등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체험마당에서는 영동대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오라 체험마당, 국선도와 다미회봉사단의 비누만들기, 서예가 박병선·배경숙씨의 가훈 써 주기 등을 비롯해 천연염색, 도자기체험, 목걸이 만들기, 카네이션 접기, 도롱뇽 접기, 솟대만들기, 아빠마당, 장애체험, 소방기구체험, 경찰체험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하공연으로는 영동대 동아리에서 노래, 태권도, 국선도, 수화공연, mba댄스를 선보이고 인터넷고 학생들의 힙합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박행화·노미란 교사는 "자라나는 새싹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각 단체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날 하루만큼은 가족들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함께 놀이마당으로 나와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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