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방하천의 재해예방을 위해 괴산군 달천 준설사업비 등에 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충북도는 지방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매년 13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수목 제거, 제방·호안 정비, 하도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에는 지난해 수해 피해를 입은 괴산 달천 준설사업비 등 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내 지방하천은 총 169개소, 연장은 2030㎞에 달한다. 토사 퇴적, 하상 세굴, 제방비탈면 침식, 하천시설물 훼손 등 각종 유지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은 100% 도비로 해당 지역 시장·군수가 시행하고 있다. 현재 도내 42개소 중 40개소가 공사를 마쳤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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