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체험존은 세 가지 놀이 코스로 마련됐다. '직지 조판 놀이'는 3D 프린팅으로 만든 글자를 상자 안에 섞어 놓고 5분 내 그 안에서 제시된 낱말카드의 글자와 일치하게 조판을 구성하는 게임이다. '직지 애드쥬'는 짧은 잠자리채를 이용해 위에서 떨어지는 300여 개의 글자가 쓰인 공을 잡아채는 놀이다.
'직지꼴라시옹'은 직지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게 고안된 놀이로, 꿀로 뻥과자에 글을 써서 먹고, 막대과자를 초콜릿 무스에 찍어 먹을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직지 숲 인근 책의 정원에서 휴식도 취하고 빅3체험존에서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