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지역본부는 청주동남택지개발사업지구 내 A-4블록에 10년 공공임대아파트 10개동, 1077세대(전용면적 51㎡ 250세대, 전용면적 59㎡ 827세대)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10년간 임대로 거주하다 10년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돼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임대조건은 전용 51㎡ 보증금 3800만원에 월임대료 34만원, 전용 59㎡ 보증금 4400만원에 월임대료 39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공급 일정은 특별공급(기관추천·다자녀가구·노부모부양·생애최초·신혼부부) 다음달 10일, 1순위(입주자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되고 6회 이상 월납입금을 납부한 자) 11일, 2순위(입주자저축에 가입했으나 1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 12일 접수한다. 다음달 30일 당첨자 발표 후 12월 12일~14일(수~금) 계약체결 예정이다.
청주 최대 택지개발지구인 청주동남지구는 청주의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주변에 개발 완료된 용암1·2택지개발지구와 연계돼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동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1㎡와 전용 59㎡의 소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일부 세대의 경우 테라스가 제공되고, 전용 59㎡의 경우 드레스룸과 별도 수납공간(일부형 제외)까지 갖춰 분양아파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문의는 043~288~2018로 하면 된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