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고용창출 실적이 우수한 15개 기업에게 혜택을 지원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내츄럴스푸드, ㈜알인텍 등 도내 15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은 33개 기업이 접수한 서류와 현장을 평가해 이뤄졌다. 이들 기업은 지난 1년 동안 고용증가인원이 평균 14.5명으로 기업의 건전성, 성장성, 안전성 등이 높게 평가됐다. 소외 지역이 없도록 청주 4개, 충주 3개, 제천 1개, 옥천 2개, 진천 2개, 괴산 1개, 음성 1개, 단양 1개 기업이 각각 발탁됐다.

고용우수기업은 인증패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금리우대, 수출신용보증 및 수출보험 할인 혜택,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근로자를 위한 복지시설 설치비를 지원받는다. 충북도는 도내 일자리 창출 확산과 고용안정 도모를 위해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201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67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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