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해외 어학연수가 진행됐던 필리핀 지역은 치안 불안과 자연재해 발생 우려 등으로 교육 수혜자들로부터 변경 요구가 있었으며,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내년부터는 싱가폴, 말레이시아, 호주 등 3개국으로 정해졌다. 내용면에서도 달라졌다.
초·중등 학생 대상 동계 어학연수의 경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추진하되 학생들의 어학 수준을 고려해 집단교육과 스쿨링 시스템으로 이원화했다. 중·고등학생 중심인 하계 어학연수는 호주에서 홈스테이와 호주의 정규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스쿨링 시스템이 도입됐다. 금산=임한솔 기자 hanch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