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으로 ‘하늘길 확대’
일본 후쿠오카, 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이날부터 운행이 시작됐으며 삿포로 노선은 지진으로 인해 다음 달 18일로 연기됐다. 이들 노선들은 모두 주 2회 운행된다. 타이베이의 경우 다음 달 2일부터 주 3회 운항한다. 이에 청주공항은 기존 중국 정기노선 8개을 포함해 13개 노선을 갖게됐다.
도는 그간 노선다변화를 위해 노력을 펼쳐왔다. 관광수요가 풍부한 일본노선 개설을 위해 일본 현지 항공사, 언론사, 여행사 방문마케팅 추진하기도 했다.
또 국내항공사·여행사와 공동마케팅 등을 공조해 총 33회의 부정기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더욱이 베트남(하노이, 다낭, 달랏)노선 개설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방문·온라인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초청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일본, 대만 등 3개 노선 취항은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현재 부정기노선으로 운항하고 있는 태국, 몽골, 캄보디아 등 다양한 아시아 노선이 정기노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규 국제노선 개설 추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