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추석을 맞아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재해) △도로안전 △교통대책 △비상진료(방역) △환경오염 △쓰레기 △상하수도 등 8개 분야 상황실에서 1일 83명의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우선 시는 연휴 기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민원을 응대할 종합상황실과 콜센터(1577-3900)를 운영한다. 무인민원발급기 운영과 관내 주요시설 운영현황, 분야별 상황실 연결 등 신속한 민원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소는 응급의료·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비상지료체계를 가동한다. 연휴기간 중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이 필요한 시민은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콜센터(129)에 문의하거나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www.pharm114.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24시간 재난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수송 대책본부는 CCTV 상시 모니터링과 전광판, 승강장 BIT 등을 이용해 교통소통상황을 안내한다. 명절기간 중 쓰레기수거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은 생활쓰레기 수거에 신속 대처한다. 오염물질 불법 배출에 대비해서는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 하천 순찰을 강화해 폐수 무단 방류와 같은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감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맑은물사업소는 상하수도 관련 시설물과 펌프, 전동기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24시간 콜센터 운영으로 민원 발생 시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관련 문의는 상수도 콜센터(551-8582)와 하수도 콜센터(521-2838)로 하면 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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