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추석 연휴기간 도민의 편의와 건강을 위해 특별교통과 응급의료 대책을 마련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6일간 특별교통대책이 실시된다.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교통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또 각 시·군, 운송업체별로 자체 실정에 맞는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도 지역 실정에 맞게 증편·연장 운행된다.

청주~서울 등 고속버스 8개 노선은 275회에서 356회로, 시외버스 7개 노선도 129회에서 206회로 늘렸다.

응급의료 대책도 오는 22일부터 이뤄진다.

응급의료기관·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진료를 하며,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응급진료는 응급의료기관 15개소, 응급의료시설 4개소에서 가능하며, 보건소 등 보건기관 208개소, 당직병·의원 664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500개소가 지정됐다.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에 대한 정보는 119·129나 스마트폰 앱, 보건복지부, 충청북도, 시·군 보건소,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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