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정병원-동남구자율방범연합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 천안동남경찰서는 19일 중회의실에서 서울대정병원, 천안시동남자율방범연합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범 기자
천안동남경찰서가 19일 직원들의 건강과 웃음을 통한 활력 증진, 협력치안 강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천안동남서는 이날 오전 중회의실에서 서울대정병원(천안 불당신도시 소재), 천안시동남구자율방범연합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정병원은 경찰서 직원 및 가족의 진료 시 비급여 10% 감면 혜택 등의 의료 서비스와 보건상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천안시동남자율방법연합회와는 협력 치안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민 서울대정병원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천안동남서와 서로 협력하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권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력 치안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천안동남서는 SBS 공채 8기 개그맨 이영식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씨는 SBS 웃찾사와 도전 1000곡, 호기심 천국, KBS 스타골든벨, 스펀지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라디오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결혼식과 각종 파티 외에도 지역 행사에서 사회를 맡는 등 전문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영식 씨는 “무늬만 홍보대사가 아닌 경찰서 직원들에게 웃음을 통한 활력소를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남 서장은 “오늘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이 잘 지켜져서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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