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남 영동군청 소도읍육성과 대통령賞

▲ 김덕남氏
영동군청 소도읍육성과 김덕남(49·토목 6급)씨가 오지개발사업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조기 집행, 예산 절감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인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담당은 1977년 토목직 공무원으로 임용돼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주민편익 사업을 전개했고, 지난 98년부터 7년간 오지개발 업무를 담당하면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지난해에는 6개 면에 26억원을 투입해 농로 포장 18건을 비롯해 하수도 정비, 마을회관 건립, 소하천 정비, 도수로 설치 사업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완벽한 시공으로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

또한 과일의 고장이라는 특성을 살려 저온저장고과 과일 선별장 설치 및 농경지 진입로 확보 등을 추진해 모든 과일을 적기에 출하해 제값을 받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사업의 자체 설계와 토·석활용, 토지 무상사용 승낙을 얻어 7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공사 시행 전에 26회의 주민설명회를 열어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들로부터 가장 신뢰를 받는 공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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