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규모 전망대 설칡 관광명소 부각

서산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부춘산 옥녀봉 일원이 사계절 웰빙 명소로 바뀐다.

시는 2일 부춘산 '맛이나 가든' 앞에서부터 산 정상인 봉화대까지 940m 구간에 4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원등(公園燈) 23개를 40m 간격으로 설치키로 하고, 이르면 오는 6일쯤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공원등 설치는 아침과 저녘 시간을 이용해 공원을 이용하는 등산객과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한 공원 시설관리를 위해서다.

시는 또 올 연말까지 부춘산 봉화산(198m) 정상에 총 5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3층 규모의 전망대를 설치키로 하고, 실시설계가 끝나는 오는 7월 초쯤 공사에 들어간다.

전망대는 자연친화적이면서 사계절 전망대로서의 기능 외에 주변 공원과의 조화와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예술적 가치를 겸비한 다기능 시설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도록 사업을 착실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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