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네에서 열리는 민간 과학체험행사 ‘2018 Hello! 과학마을축제’가 내달 6일 오전 10시30분 대덕특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업, 민간 연구소, 환경단체, 대덕넷 등 50여개 산·학·연이 공동 주최한다.

과학마을축제는 올해 ‘지구를 구하라’를 주제로 열린다. 인류를 비롯해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는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지구의 환경을 되살리고 보호하자는 취지다.

행사는 출연연과 기업 등이 마련한 40여개 체험부스에서 즐기는 과학체험을 비롯해 서윤신 무용가와 함께 하는 환경 플래시몹, 에코 회화전, 에코팟, 환경을 지키는 쓰레기통 등이 마련된다.

과학체험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태양광에너지를 알아보는 태양광 비행기 만들기를, KAIST는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자이로밀형 수직형 풍력 발전기 만들기를 진행한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태양광 수상보트를 직접 만들어 수조에 띄워 보는 활동을, 한국기계연구원은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인 자기부상열차를 모형으로 만들어 레일 위에 띄우는 체험을 펼친다.

그린피스와 최수경 금강생태문화연구소장이 참여한 환경사진전과 김순선 작가(ETRI 행정원)의 지의류 회화작품전이 펼쳐지며, 지질박물관과 제로에너지솔라하우스를 방문하는 지구 환경보고 걷기대회도 열린다.

체험신청은 사전과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sf.hellod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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