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12일 대회의실에서 건설현장 재해율 저감을 위한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초 건설현장 안전사고 감축을 목표로 선정한 5대 공통과제에 대한 추진실적을 점검,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관별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안전관리 우수사례로 대전시는 접근이 어려운 교량점검에 드론과 3D스캐닝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구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관별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충청지역 건설공사 발주기관과 유관단체 모두가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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