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미덕중학교 학생들이 2년 연속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수한 성과가 거두며 그 명성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충주 선발전에서 4개 부문(축구, 야구, 농구, 배드민턴)을 우승하며 충주대표로 선발된 미덕중학교 스포츠 동아리는 축구와 배드민턴은 아깝게 결승 진출이 좌절됐으며, 농구도 결승에 진출했지만 각리중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야구(미덕 이글스)는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미덕중은 지난 7일 율량중을 5대 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8일 운호중을 맞아 4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덕중 야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 대표로 선발돼 오는 10월 25일부터 4일간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대회에 출전한다.

이준화 교장은 "학생들이 가진 꿈과 끼, 재능을 발휘하고 열심히 노력해 얻은 결과인만큼 매우 축하하고,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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