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카네이션클럽 회원 30명과 노인복지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생활관리사 30명은 조를 편성, 읍·면 대상자별로 집집마다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생거진천 카네이션클럽은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추석 명절과 설 명절에 독거 어르신 등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류기창 회장은 “회원 성금과 독지가들의 헌금으로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외로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 같은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노인 자살률이 줄어드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 카네이션클럽은 회원 200여명이 매달 2만원의 성금을 모아 독거어르신과 조손가정에 효도관광을 비롯해 명절 선물과 복날 삼계탕 전달, 헌집 수리사업 지원, 6·25 참전 유공자효도관광 실시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