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공연 프로그램 ‘공상’…5개 시·군서 무용·연극 등 선봬

충남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공연장 상주 단체가 없는 도내 5개 시·군의 공연장에서 릴레이 공연 프로그램 ‘공상’을 펼친다.

프로그램 공상은 도내 시·군 공연장을 보금자리 삼아 활동하는 전문 예술단체와 충남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해 전통예술과 현대무용, 연극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첫 공연은 19일 오후 7시30분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논산 전통예술단의 마당굿이 승무와 판굿, 사물놀이, 대북연주, 민요 등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29일 오후 6시30분 아산 신정호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김제영 현대무용단과 극단 ‘천안’의 공연이 펼쳐지고, 10월 6일 오후 3시 내포 충남도립도서관 소공연장에서 창작극 ‘답골’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각각 태안과 서천에서 활동하는 뜬쇠 예술단과 전통예술단 혼은 10월 9일 오후 7시30분 서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합동 공연을 펼친다. 프로그램 공상은 10월 11일 오후 7시30분 청양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극단 당징의 연극 ‘아비’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