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청천면 보람원 일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숲으로 떠나는 가족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괴산군 내 초·중등 청소년 가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보람원 일원 숲속에서 목공체험과 숲 밧줄놀이 등으로 가족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유현 센터장은 "지금 우리사회에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문제점과 현상들은 자연과 가족 간 서로 단절되고 멀어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본다"며 "이러한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가족 본연의 순기능은 물론 청소년들이 심리적·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아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 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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