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록은 작전지역간 지역이 거리가 멀고 도심이 산재해 있는 37사단 공병대대의 특성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많아 차량관리는 물론 안전운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대기록의 의미가 더 크다.
공병대대는 안전운행을 위해 대대장 박경호 중령과 차량정비부사관 김봉준 상사를 중심으로 좋은 운전습관 길들이기 운동과 차량운행 전·중·후 시뮬레이션을 통한 안전운행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운전병 임무 여건 보장과 함께 직책별 현장 위주 확인과 감독을 생활화했다. 또한, 철저한 차량 정비와 운전병·선탑자 방어운전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았고, 차량사고 원인 대부분이 사람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임무수행 풍토 확립에 힘썼다.
박경호 공병대대장은 “앞으로도 무사고 전통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