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행복교육지구(당진시청·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학생 중심 수업을 도입하고, 교사들이 수업 상황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질문이 살아있는 행복수업 운영교' 선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송산초에서는 이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청해 교사들의 수업개선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2년째 이어가고 있다. 행복 수업 운영을 위해 지난해에는 준비 단계로 수업 녹화 장비 등 수업 개선을 위한 기자재를 구입해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자발적인 배움이 일어나도록 교사들끼리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교사학습공동체를 시작했다.

올해에는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기 초부터 행복 수업 연구에 필요한 도서를 조기에 구입했다. 또 격주마다 교사의 수업 개선을 위해 주제가 같은 교사들끼리 모여 수업을 연구하며, 구입한 도서를 돌려 읽고 의견을 나누는 협의회 시간도 가졌다.

또한 수업 녹화 장비를 활용한 수업나눔을 체계화해 교내 동료 장학 및 자기 장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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