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속에서 즐기는 무비 피크닉이 이번 가을 더욱 화려한 콘셉트로 돌아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14일 가을맞이 문화행사로 가족, 연인,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씨큐리움 시네마'를 개최한다.

세 번째를 맞는 '씨큐리움 시네마'는 2018 가을 여행주간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저녁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씨큐리움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상영될 영화 '바다의노래'는 2015년 아카데미시상식 애니메이션부분 노미네이트에 오른 작품성과 판타지적 오락성을 갖춘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영 당일 '씨큐리움 씨네마'를 찾은 관람객에게 즉석 팝콘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편의를 위한 의자 100석과 함께 가을 피크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매트, 돗자리, 감미로운 음악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www.mabik.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41-950-0670.

안용락 전시교육실장은 "은은한 달빛 아래 가을 밤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이 무비 피크닉으로 힐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8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입장료 50% 할인, 축제 개최, 체험행사 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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