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한국여행사협회가 손잡고 지역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상천 시장과 이운재 여행사협회장은 지난 8일 시청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을 모으는 데 특화한 여행사협의가 침체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폭염과 폭우로 침체한 전통시장에 관광객이 많이 찾아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찾기로 했다.

협회는 제천의 관광 명소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관광 상품 정보를 공유하고, 개발해 ‘자연 치유도시 제천’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제천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때와 명절을 앞뒤고 외지 관광객이 제천을 많이 찾아오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아 전통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며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시장 활성화를 통해 침체한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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