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건소가 군내 어린이 2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인형극'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군내 11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직접 찾아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인형극은 아이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음주의 위험성 등을 교육했다. 또한 그림으로 만든 교구를 활용, 담배 및 담배에 함유된 유해물질, 흡연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인형극 종료 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담배 그림에 금지스티커를 붙인 후 "담배는 안돼요"라고 외치고, 다함께 금연송에 맞춰 춤을 추면서 흡연예방교육을 마무리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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