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라돈 측정기 10대를 구매해 17일부터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라돈 침대 사태 등으로 인해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관리가 사회적 이슈로 두드러져 주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라돈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대여 서비스를 신청해 자가 측정해 볼 수 있다.

라돈은 암석, 토양 등에 발생하는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기체다. 라돈 측정은 창문과 방문을 닫은 상태에서 측정기를 책상 위 또는 탁자 위에 설치한 후 전원을 연결하면 자동 측정되어 일반인 누구나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다. 라돈 측정기 대여료는 1000원, 대여 기간은 이틀이며 서구청 재난 안전담당관에 먼저 전화로 사전접수 후 방문해 대여하면 된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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