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는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와 보은농업협동조합 9객 지점 등 10곳을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난 8월31일, 9월4일 각각 지정했다. 보은군 제공
보은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는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와 보은농업협동조합 9객 지점 등 10곳을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난 8월 31일, 9월 4일 각각 지정했다.

이번 치매극복 선도기관은 기관 구성원 전체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관한 교육에 참여해 지정됐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치매인식개선 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응수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장은 “앞으로 보은군의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노인이 살기좋은 보은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욱 보은농협조합장은 “보은농협 전직원은 치매파트너로서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보건소는 10월중 보덕중학교와 판동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선도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이 같은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보은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 및 등록,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비지원, 치매노인실종예방 등 치매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3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군 보건소 인근에 총 15억원 들여 648.26㎡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건립 중이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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