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 1조 9529억 확보 총력

아산시는 민선7기 공약 이행계획을 통해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성장 속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대공약과 함께 11개 분야 59건의 주요공약과 5개 생활권 39건의 지역공약을 확정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는 평균연령 38.5세의 젊은 도시이자 지역 내 총생산 27조, 1인당 GRDP 9200만원(2015년 기준)의 젊고 활기찬 도시지만 이명박 정부이후 지속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저성장 저고용 기조의 고착,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심화 등의 국내문제와 미·중간 무역충돌에 따른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대 등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아산을 만들기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자 시절 정책간담회, SNS 공약제안, 시민단체 미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사항 중 실천 가능한 공약들을 하나하나 만들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계획입지를 통한 산업단지 조성과 임기 내 일자리 5만개 창출 △균형있는 도시개발·도시재생을 통한 고품격 정주여건 마련 △도로·철도·주차장·공공디자인 등 쾌적한 도시조성 인프라 구축 △문화·예술·놀이 등 복합기능의 아산문예회관 건립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등 5대 공약과 함께 11개 분야 59건의 주요공약과 5개 생활권 39의 지역공약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50만 아산시대를 앞당기겠다고 했다. 특히 공약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5대분야 112건(주요 70건, 지역 42건)의 공약 과제로 확정하여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민선7기 공약과제 추진을 위해 자체 소요예산 3778억원, 국비 보조금 1조 5257억원, 도비 보조금 494억원 등 총 1조 9529억 원으로 예상하고 국도비보조금이 적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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