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발달장애인 농구대회인 ‘2018 충북스페셜올림픽 코리아 전국 발달장애인농구대회’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발달장애인 농구선수단 12개 팀, 400여 명의 선수와 코치가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37사 군악대 식전 공연과 제천택견협회 택견 시범, 세명대 응원 동아리 비상의 축하 공연, 김유택 전 농구 국가대표 시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대회는 이상천 제천시장이 명예회장을, 장병호 충북스페셜올림픽 코리아 회장과 ㈜부성 임영순 대표가 공동대회장을 맡았다. 스페셜올림픽 코리아는 국내외 발달장애인을 대표하는 체육·문화단체다.

장병호 충북스페셜올림픽 코리아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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