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 예산 회의’를 열어 10억 3000만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참여 예산 시민위원 전체 회의’를 열어 이처럼 결정했다.

신학주 주민 참여 예산 시민위원장 등 50여 명의 시민이 이날 토론을 벌여 내년도 예산안에 확정한 사업은 총 26건, 사업비는 10억 3000만원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주민 참여 예산 제도에 더욱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등을 정비하고 읍·면·동 단위 지역회의 구성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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