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상민의원 "시행령 특구범위에 넣자" 촉구

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은 29일 성명서를 내고 "시행령의 대덕 R&D특구 범위에 유성구 수남동과 외삼동을 포함시켜 국방과학연구소가 대덕특구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리적으로도 대덕연구단지 인근에 있고, 대덕특구 혁신 클러스터 구성의 한 축인 국방산업 클러스터의 주체"라면서 "연구개발 인프라 규모 및 연구역량이 풍부해 대덕특구 국방산업 클러스터의 구심체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방과학연구소의 특구 범위 포함'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방과학연구소는 석·박사 등 연구인력 1744명에 연간 예산이 6500억원에 달하며 항공 분야 등 56개 연구실험실을 운영하고 있고 ▲특허출원 694건, 등록 370건 등의 지적재산권 보유 ▲민간겸용기술 민간이전 103건 ▲산학연으로부터 '2004년 기술용역 위탁 122과제 수행 등의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국방과학연구소가 특구범위에 포함될 경우 이 같은 특성을 바탕으로 특구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시행령 특구범위에 연구소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