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 30 재보선] 충청권 4곳서 … 빠르면 밤 10시경 당락 결정

4·30 재보궐 선거, 선택의 날이 밝았다.

한국정치의 미래와 국가발전의 향배가 유권자의 올곧은 한표에 녹아 있다.

열전 13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이 종료되고, 30일 오전 6시부터 밤 8시까지 충남 153개소·충북 1개소 등 전국 42개 선거구의 90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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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는 충남 공주·연기, 아산 등 국회의원 재선거 2곳과 충남 태안군 남면 기초의원 보궐선거 및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기초의원 재선거 등 모두 4곳에서 치러진다.

4·30 재보선의 당락 윤곽은 전자개표 방식으로 진행돼 빠르면 이날 밤 10시경이면 당락이 결정되고 늦어도 밤 12시까지 개표가 완료될 전망이다.

투표율은 투표일이 토요일인데다 유권자들의 정치 무관심이 커 30∼40% 안팎의 저조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만연된 정치 냉소주의, 이슈의 혼재 등을 빌미로 소중한 한표가 묻힌다면 무능·부패정치는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후보들이 내놓은 민의에 대한 정책 약속은 유권자의 선택으로 빛을 발한다.

유권자의 '한표 한표'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다.

충남·북 선관위는 29일 유권자의 올바른 주권 행사를 호소하고 "마지막까지 공명정대한 선거 참여"를 당부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의 한 표가 정치를 진일보하게 하고, 미래의 명운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충청권 재보선 실시 지역

선거명

선거구명

국?회?의?원

공주시·연기군

아산시

충남?태안군의원?

남???면

충북?단양군의원

어상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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