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읍 역말 지역이 2018년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도시재생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침체된 상권활성화를 위한 혁신공간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 창업 지원, 주민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기반의 도시재생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공동체 주도의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 4월 음성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주민상향식 사업체계 구축을 위해 음성읍 도시재생 총괄 주민협의체와 역말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별도로 조직했다. 아울러 지역 내 14개 각 기관·기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지원, 사업대상지 조사·검토, 사업시행 및 관리방안 마련 등을 협력했다.

이번에 선정된 역말 지역은 주거지지원 형 사업으로써 앞으로 4년간 134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골목길·빈집 정비 △집수리 사업 △마을주차장 조성 △범죄예방 환경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 △골목정원 △역말이야기 로드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 조성 등 공동체 활성화 △공동육아나눔터 △순환 형 임대주택 등 주거복지 마련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올 12월말 도시재생 선도 지역 지정과 2019년 상반기 활성화계획 수립을 통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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