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용인들의 축제인 전국무용제가 30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일간 계속된다.

청주에서 전국무용제가 열리기는 1997년 6회 때 이후 21년 만이다.

이번 전국무용제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충북 대표 '박정미 무용단' 등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경연한다.

31일에는 한국무용협회와 무용역사기록학회 공동 주최한 학술심포지엄도 진행된다.

'몸의 정치학, 순응과 저항의 춤'을 주제로 국내·외 무용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의견과 대화를 나눈다.

7일에는 소극장에서 서울·경기, 충청, 영남, 호남, 이북5도 무형문화재를 초청해 무형문화재 공연이 펼쳐진다. 제27회 전국무용제는 오는 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계속된다. 폐막식은 8일 오후 4시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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