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배 바둑왕대회 문화예술회관서 개최

▲ 아마 5단인 조원구(왼쪽) 보령경찰서장과 아마 1급 김경남씨가 시범대국을 펼치고 있다.
제9회 시장배 바둑왕대회가 29일 보령시 문화예술회관 교양강좌실에서 이시우 보령시장, 바둑애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시장배 바둑대회는 바둑을 통해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바둑애호가들의 각종 동호인 모임 활성화 및 친목도모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바둑대회는 관내 거주하는 아마추어 바둑인 58명이 참가해 3개 부문으로 나눠 상급 부문은 리그전, 중·하급 부문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대진추첨을 통해 원활한 대회를 유도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아마추어 2급 이상 7명, 3∼5급 12명, 6급 이하 39명 등 상·중·하 3개 부문으로 나눠 모두 58명의 바둑인이 참가, 열띤 선의의 경쟁을 벌여 바둑 애호가들의 폭넓은 참여는 물론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이다.

대회에 앞서 아마 5단인 조원구 보령경찰서장과 대회 심판장을 맡은 아마 1급 김경남씨의 시범대국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번 대회 각 부문별 3위까지 입상자 9명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이 주어졌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