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충북생활체육직장축구대회에서 SMC엔지니어링과 청주시청이 각각 1·2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과 26일 진천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부 6개팀, 2부 18개팀 등 24개팀 700여명의 직장축구동호인이 참가했다.

1부에서 SMC엔지니어링은 조 1위로 4강에 진출해 ㈜풀무원건강생활을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현대모비스에 3-0 승리를 거두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2부에서는 조별리그 2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청주시청이 8강전에서 충북지방경찰청B에 2-1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청주시청은 4강전에서 현대모비스에 2-1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 상대인 충북지방경찰청A를 3-0으로 누르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 1·2부 최우수선수는 SMC엔지니어링 이재우, 청주시청 고재섭에게 돌아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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