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홍콩 45대 37 제압, 1994년 대회 이후 첫 쾌거

▲ 남자플러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영기(왼쪽), 하태규 선수. 대전도시공사 제공
대전도시공사 펜싱팀 소속 선수들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며 대전의 명예를 높였다.

펜싱 국가대표선수인 대전도시공사 소속 손영기, 하태규는 지난 24일 치러진 남자플러레 단체전 결승전에서 홍콩을 45대 37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 종목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은 딴 것은 지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이 마지막으로 무려 24년만에 이룬 쾌거다. 이보다 먼저 21일에 열린 개인전에서는 대표팀 맏형인 손영기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도시공사 소속 펜싱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1, 동1의 알찬 성적을 거뒀다.

1997년에 창단한 대전도시공사 펜싱팀은 플러레 종목의 국내최강팀으로 인정받으면서 각종 국내외대회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거둬 왔다.

대전도시공사는 선수들이 귀국하는 대로 환영행사와 함께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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